2008년 전망
올해 전자출판산업은 몇가지 중요한 이슈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.
첫째, 휴대용 및 고품질 단말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독서문화가 보편화될 것이다.
종이책 해상도와 맞먹는 600DPT를 구현하는 'e잉크 단말기'의 경우 네오럭스, 디지나루, SK텔레콤, 레인콤 등에서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나날이 진보하고 있는 전자사전은 50~60종의 사전 콘텐츠 탑재에서 더 나아가 전자책과 e러닝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교육.학습 단말기로 연 100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고, 소형 핸드포이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휴대용 단말기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. 또한 Full HD급의 디지털 TV 가격이 하락되면서 대중이 이용하는 도서관, 학교, 호텔 등이나 가정의 거실에서 고품질 대형 디지털 스크린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환경 역시 빠르게 보급될 것이다.
둘재, IPTV 등 다매체 다채널이 확산되면서 전자책 유통망이 고도화될 것이다.
이미 40여 종의 신문이 통합되어 IPTV에 제공되고 있어 조만간 20만 종 이상의 전자책을 IPTV로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. 이에 북토피아, 교보문고, 조은커뮤니티, 지니소프트 등 일부 유통망에서 올해는 북센, 한국찰판협동조합, SK텔레콤, KTF 등 종이책 유통사와 이동통신사등이 가세하면서 다야한 유통 채널이 형성되어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될 것으로 보인다.
셋째, 전자출판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되면서 그동안 콘텐츠 공급자에 머물러 있었던 출판사들이 직접 전자출판 사업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.
일본에서는 이미 고단사를 중심으로 디지털출판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메이저 출판사들이 전자출판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. 이는 새로운 전자출판 콘텐츠가 대량으로 탄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. 종이책의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처럼 전자출판 역시 스타콘텐츠가 주도하는 '콘텐츠 전성시대'를 열 것으로 기대해본다.
넷째, 'IPA 서울총회'를 계기로 국내 전자출판 관련 기술과 제품이 해외수출을 가속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.
그동안 유비게이츠, YBM시사닷컴 등의 업체에서 간헐적으로 해오던 수출이 2008년에는 다양한 수출 통로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.
위와 같이 전자출판산업을 둘써나 환경 변화는 20만 종 이상의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'언제, 어디서나, 어떤 단말기'로 독서를 할 수 있는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환경을 열어 '디지털 독서문화'라는 라이프스타일 정착을 가속화할 것이며, 그동안 B2B시장에만 머물러 있던 전자출판 콘텐츠 시장을 B2C로 중심이동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. 그래서 2008년은 전자출판업 1조원 시장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.